사회
한미 공동조사단 캠프캐럴 주변 토양시료 채취
입력 2011-05-31 12:06  | 수정 2011-05-31 13:59
한국 정부와 미군 공동조사단이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몰 의혹과 관련해 미군기지 주변지역에서 토양시료 채취를 시작했습니다.
공동조사단은 이곳에서 암반이 나올 때까지 땅밑으로 구멍을 뚫고 1m 단위로 흙 표본을 채취했으며 다이옥신 등이 포함돼 있는지 전문기관에 분석을 맡길 계획입니다.
공동조사단은 1주일가량 기지 주변의 오염 우려 지역 14곳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하고서 기지 주변 동정천과 낙동강 등 6곳의 하천에서도 시료를 채취하기로 했습니다.
채취해야 하는 시료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려면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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