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름 피는 보톡스 과다 이용시 더 '늙어' 보여
입력 2011-05-31 10:58  | 수정 2011-08-23 13:52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미용을 위해 보톡스를 맞는 젊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보톡스를 이용해 주름을 없애고 싶은 젊은 여성들에게 충격을 줄만한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보도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현지시간) 영국의 대런 맥코원 박사의 말을 인용, 젊은 여성들이 주름 방지를 위해 보톡스를 이용하지만 젊은 나이에 보톡스를 이용하면 실제로는 노화를 촉진 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런 맥코원 박사는 "장기간의 보톡스가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다"며 "약물은 근육반응을 완화시키는 치료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랜 기간 보톡스 시술을 받으면 근육이 없어져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숨진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예를 들며 "그녀는 20대 초반부터 보톡스를 맞았고 그래서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고 말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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