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한미 FTA 6월 상정 반대"
입력 2011-05-31 10:41  | 수정 2011-05-31 15:02
민주당이 한미 FTA 비준안의 6월 국회 상정을 반대하고, 정부에 추가 협상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의원 워크숍에서 전병헌 당 FTA 대책위원장은 "이익의 균형을 깨뜨린 굴욕 협상의 결과물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추가 협상을 통해 국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저축은행 국정조사를 통해 '권력형 비리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해자 투자금을 전액 보상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정하고 별도의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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