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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감독, 중국 축구 다롄 사령탑서 경질
입력 2011-05-31 10:26  | 수정 2011-05-31 20:50
중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4명의 K리그 사령탑 출신 감독 중 하나인 다롄 스더의 박성화 감독이 경질됐습니다.
다롄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2승2무5패로 16개 팀 가운데 12위에 그쳤고, 지난 29일 경기에서도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지난해 6월 다롄과 계약한 박성화 감독은 계약 기간을 5개월 남긴 채 성적 부진의 불명예를 떠안고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허난을 이끌던 김학범 감독도 이번 시즌 8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으로 지난 23일에 경질됐습니다.
이로써 중국에는 광저우의 이장수 감독, 칭다오에 장외룡 감독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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