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는 7월부터 '항생제 혼합 동물사료' 금지
입력 2011-05-31 08:50 
앞으로 동물사료에 항생제를 섞는 일이 전면 금지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유해 사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고시 내용을 이 같이 개정한다며, 오는 7월 1일부터 동물사료에 대한 모든 항생제 혼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05년 이전까지는 사료에서 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44종의 항생제 혼합을 허용해 왔지만, 인체 위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허용되는 항생제 범위를 2005년부터 축소해 왔습니다.
농식품부는 당분간 항생제 잔류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축산농가가 정부 방침을 지키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침 이후에도 수의사 처방을 받아 동물에게 항생제 주사를 놓는 일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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