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빗방울…더위 누그러져

<레이더>화요일 아침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우산 잘 챙겨 출근하셔야겠는데요,
현재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남부지방은 흐리거나 엷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밤부터는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한두 차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고요,
오후에는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비 소식과 함께 연일 이어지던 여름 더위는 한풀 누그러지겠는데요,
어제 30도 가까이 올랐던 낮기온이 오늘은 5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22도, 청주 23도 등 오히려 평년수준을 밑돌면서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과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영동지방은 안개가 짙은 가운데 이슬비가 내리겠고,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9도, 대전 20도, 울산 14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18도, 광주 23도 등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비가 그치면 다시 평년기온을 웃도는 초여름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휴일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