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아공 대통령, 평화 중재차 리비아 방문
입력 2011-05-31 01:50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중재하기 위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만났습니다.
주마 대통령과 카다피의 회담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카다피의 관저에서 열렸다고 리비아 관영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주마 대통령이 즉시 내전을 끝내고, 정부와 반군 간의 갈등 원인을 제거할 개혁 프로그램 등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토의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불가리아에서 열린 회의에서 카다피 테러 체제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아라비아도 리비아 정부군 장교 120명이 체제를 이탈해 이탈리아로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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