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화저축 신삼길 첫 공판…혐의 부인
입력 2011-05-30 13:33 
불법 부실대출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이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신 씨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은행 영업을 위해 대출하라고 했을 뿐, 부실 대출을 지시하거나 배임의 의도가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회삿돈 8억 8천여 만 원을 쓴 사실은 인정했지만 은행 영업상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담보 능력이 없는 신청자에게 180여 억 원을 부실 대출해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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