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군 공습으로 아프간 민간인 14명 사망
입력 2011-05-29 19:57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의 공습으로 최소 민간인 14명이 숨지고 또 다른 민간인 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아프간 헬만드주 주지사는 주 관할 지역인 노자드 소재 미군 해병 기지가 무장세력들의 공격을 받아 나토군이 항공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습이 벌어지는 동안 두 채의 민간인 가옥이 목표물이 됐으며 사망자는 소녀 5명과 소년 7명, 여성 2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프간 나토군 작전 중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은 민감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여러 차례 민간인 피해를 막아 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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