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U, 다음 달 대북 식량평가단 파견"
입력 2011-05-29 19:42  | 수정 2011-05-30 05:26
유럽연합은 미국에 이어 다음 달 초쯤 북한에 식량평가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핵심소식통은 미국의 식량조사활동이 다음 주 중 마무리되는 대로 유럽연합도 대북 식량평가단을 보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은 북한의 식량 사정에 대한 국제 사회의 평가가 진행 중인 단계며, 식량 지원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평가단은 유럽연합 집행위 산하 인도지원사무국의 직원들로 구성되며 약 2주간 조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조사 기간을 고려해 적어도 오는 7월 대북 식량 지원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유럽연합 모두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를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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