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증권사 디도스 공격 총책 3년 만에 검거
입력 2011-05-29 09:00 
지난 2008년 3월 말 유명 증권사 사이트를 상대로 디도스 공격을 하고 공격 중단을 미끼로 2억 원을 요구했던 일당 중 총책 등 2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20일 필리핀에서 국내로 입국하던 34살 양 모 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 등 9명은 2008년 3월 필리핀에서 좀비 PC 270여 대를 조종해 증권사 사이트를 공격하고, 2억 원을 요구했지만, 미수에 그쳤습니다.
또 이들은 증권사 사이트를 공격하기 전 시험 삼아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등 12개 사이트를 공격해 550만 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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