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서구 맞대결…GS건설 vs 현대건설
입력 2011-05-28 05:00  | 수정 2011-05-28 10:14
【 앵커멘트 】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대건설은 화곡동에서 중대형을, GS건설은 가양동에서 중소형 아파트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대형 브랜드를 앞세운 새 아파트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차옥순 / 서울시 강서구
- "저도 생각보다 와서 보니깐 사람이 많네요. 관심들은 다 있다고 생각해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요."

▶ 인터뷰 : 고영림 / 서울시 강서구
- "분양가만 싸다 싶으면 누구든지 분양을 받고 싶어해요."

GS건설이 짓는 가양동의 아파트는 급행을 타면 강남까지 15분에 도달하는 9호선 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 원에서 2,000만 원 선으로, 수납설계 특화 평면 등이 돋보입니다.


▶ 인터뷰 : 서상진 / GS건설 분양소장
- "저희는 전체물량 중 74%가 중소형물량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수납공간 특화하였고 그린홈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현대건설이 화곡동 5호선 우장산역 근처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37개 동, 2천6백 가구의 대형 단지로, 7백 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분양가격은 3.3㎡당 1,750만 원에서 2천만 원 선, 첨단 주차 정보 등 IT 시스템 서비스가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권오진 / 현대건설 분양소장
- "저희는 2,603세대 초대형단지로 서남부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우수한 학군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맞불을 놓은 대형 건설사, 수요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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