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콘텐츠가 핵심" 복합 방송타운 건립
입력 2011-05-26 16:07  | 수정 2011-05-26 17:54
【 앵커멘트 】
종합편성 채널 출범을 앞두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인프라를 한 곳에서 지원하는 종합 시설이 내년 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시설이 잘 갖춰 있지 않은 중소 방송사업자와 독립 제작사 등에게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

이 부지에 내년 말 종합 방송콘텐츠 지원센터가 들어섭니다.

방송 콘텐츠를 제작부터 편집, 송출,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가상 저장공간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과 3D 전용 스튜디오등 스마트 미디어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가 방통융합 시대에 '콘텐츠'를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적, 물적, 기술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양질의 방송콘텐츠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방송콘텐츠 지원센터는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방송사업자와 독립 제작사, 1인 창작집단 등이 주로 이용할 전망입니다.

업계는 자체 제작을 많이 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실비 수준의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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