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 보조금 부당 수령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5-26 09:26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경기북부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육아 보조금 부당 수령 여부를 단속한 결과 모두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0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어린이집이 부당하게 받은 보조금은 모두 4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허위로 등록해 원생 보조금, 교사 처우개선비, 교사 월급 등을 부풀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원생 정원 초과, 자격증 명의 대여, 회계장부 이중 작성 등으로도 국가 보조금을 타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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