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중앙박물관장 "외규장각도서 7월 공개"
입력 2011-05-24 20:00  | 수정 2011-05-25 00:43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환수된 외규장각도서를 오는 7월에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관장은 오늘(24일) 오후 MBN '뉴스m'에 출연해 "지금까지 외규장각 도서가 3차까지 환수됐고, 이번 금요일에 마지막이 온다"면서 "일반 공개는 7월 19일 두 달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외에 있는 국내 유물에 대해 김 관장은 "현재 어느 박물관에 어떤 작품이 있는지 다 파악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내년부터 국외 문화재를 대여 형식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관장은 '개인 소장 문화재'를 묻는 말에 "기증한 작품에 대한 전시실이 따로 있고, 많은 분이 기증했다"면서 "기증에 세제 혜택이 있고, 기증받으면 누가 기증했다고 표기하기 때문에 앞으로 기증할 분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이해완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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