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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억지로 만든 노래로 활동안해”
입력 2011-05-24 17:55 

장재인이 첫 앨범 발표와 함께 향후 활동 방식과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데이브레이커(DayBreaker) 쇼케이스에서 장재인은 타이틀곡 ‘장난감 병정들을 비롯해 김지수와 듀엣곡으로 발매전 선공개 된 그대는 철이없네 ‘아이 러브 폴(I love Paul), ‘반짝반짝 ‘추억은 수채화 처럼 등 앨범에 수록된 5곡이 모두 라이브로 공연됐다.
쇼케이스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재인은 곡을 쓸때 억지로 쥐어짜지는 않으려 한다”며 어떤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만들었다면 그 곡으로 활동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때 곡을 쓰고 자연스러운 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가로수 그늘아래서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걸 많이 기억하는데, ‘슈스케 곡은 미션이었을 뿐이고 난 미션내 에서 그걸 보여준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장재인은 스무살 이전에 앨범을 낼 목표를 이뤘다”며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사랑받아서 이렇게 하는구나 싶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장재인이 공개한 타이틀 곡 ‘장난감 병정들은 일렉트로닉 소스를 이용한 댄서블한 빈티지소울(Vintage Soul) 장르의 곡이다. 장재인은 이 노래에 대해 획일화된 사회에서 개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서글픔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노래에 무대에는 머리에 상자를 쓰고 형형색색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대해 장재인은 팻 샵 보이즈(Pet Shop Boys)의 라이브 무대를 보고 ‘멋진 퍼포먼스다 싶어 오마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8시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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