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구촌 화제…체면 구긴 오바마?
입력 2011-05-24 11:07  | 수정 2011-05-24 13:50
【 앵커멘트 】
미국 대통령을 태우는 최강의 리무진이 망신을 당했습니다.
범람한 미시시피 강 주변에서 유일하게 물에 잠기지 않은 가옥이 화제입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두께 13cm의 합금 장갑과 펑크가 나도 시속 60km로 달릴 수 있는 특수 바퀴, 야간 투시 카메라에 특수 방탄유리.

이렇게 탱크와 맞먹는 오바마 대통령 전용 '리무진 비스트'가 정작 20cm의 문턱에 걸려 망신을 당했습니다.

아일랜드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의 차량행렬이 미국 대사관을 빠져나가던 중, 정문 문턱에 걸린 겁니다.

실제로 대통령 내외는 차를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미시시피 주민은 홍수 속에서 자신의 집을 직접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 거주자들은 홍수가 예고되자 스스로 제방을 쌓았습니다.

미시시피 강 범람에 앞서 당국은 수천 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는데, 제방 덕분에 이 집만 고스란히 원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다니는 병원에 조랑말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린 조랑말에 치료가 필요하게 된 것은 주인을 잘못 두었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조랑말을 데리고 기차 여행을 시도했는데, 좁은 엘리베이터에까지 태워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아테네에서 절벽 다이빙 월드 시리즈가 열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번 대회에서 승자는 영국의 개리 헌트였습니다.

▶ 인터뷰 : 개리 헌트 / 다이빙 선수
- "어제 시작은 미약했지만, 대회 분위기를 익힌 후에는 완벽하게 진행됐습니다."

다음 대회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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