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지영, 킬힐 신은 채 500m가량 전력 질주…왜?
입력 2011-05-24 09:37 

가수 백지영이 킬힐을 신고 435m를 전력 질주해 화제다.
8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보통'이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백지영은 최근 열린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를 위해 킬힐을 신고 500m가량을 전력 질주한 사실을 공개했다.
'보통'은 방시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호소력 짙은 백지영의 목소리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사진작가 조선희가 백지영을 위해 처음으로 감독으로서 활약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조선희 감독은 "정확히 435미터를 15번 이상 전력 질주 하면서도 힘든 내색없이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하더라"며 "나중에 보니 발에 상처가 많이 나 있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연기자들과 촬영해 봤지만 백지영은 연기자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감정연기를 선보인다"며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여전히 겸손하고 한결같고 뭐든지 최선을 다 한다. 왜 그녀가 최고의 위치에 있는지 이번 촬영에서 절실히 알았다"고 거듭 칭찬했다.
이 뮤직 비디오는 보통처럼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받은 상처와 거추장스러운 미련을 모두 벗어내려고 발버둥치는 한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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