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후쿠시마 지역 ‘귀 없는 토끼’ 발견...방사능 때문?
입력 2011-05-24 09:17  | 수정 2011-05-24 09:20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귀 없는 토끼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도쿄 전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출생한 귀 없는 새끼 토끼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2분 6초짜리 동영상 속에는 귀가 없는 하얀 털의 새끼 토끼가 귀가 있는 정상적인 토끼들 사이에서 풀을 먹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동영상을 올린 ‘yuunosato라는 아이디를 쓰는 글쓴이는 사고 후 정부는 건강에 피해가 없다고 보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대피 구역인 원전 반경 30㎞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나미에마치 쓰시마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 인간보다 생애 주기가 빠른 토끼 다음은 아기의 차례가 될 것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 동영상은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번졌으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안감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방사능 영향이 서서히 드러나는구나”, 무섭다 체르노빌처럼 될까바 두렵다”,너무 끔찍한 모습이다”등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몇몇의 네티즌들은 토끼 귀만 없고 다른 부위는 멀쩡한 것으로 보아 귀를 제거한 수술을 한 것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유튜브)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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