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이천 오층석탑 훼손상태 확인 요청"
입력 2011-05-24 08:50 
일제강점기에 반출된 '이천향교 오층석탑'이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부 손상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일본 측에 석탑의 훼손 상태를 확인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낼 계획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석탑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비를 하는 데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지 알려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왔다"면서 오늘(24일) 중으로 이를 일본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운동단체인 '문화재 제자리 찾기'에 따르면 현재 도쿄에 있는 오층석탑은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4층 모서리 부분이 파손되고 옥개석이 비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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