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정현 ‘소나기’ 색다른 편곡 불구, 아쉬운 7위
입력 2011-05-23 19:46 

가수 박정현이 색다른 무대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7위에 머물렀다.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이하 나가수) 2차 경연에서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로 잔잔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박정현은 아일랜드 풍의 포크락으로 편곡해 보았다”며 그 동안 다양한 음악을 하려고 늘 노력해 왔다. 부활의 ‘소나기를 하면서 다양함을 더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국내 팬들에게 생소한 음악 편곡이라는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박정현은 듣는 분들이 너무 이국적이라고 거부감 느끼실까봐 걱정된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그녀는 가수 하림과 함께 아코디언, 파들, 드렐라이어 등의 악기를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박정현은 노래 초반 긴장했고, 노래가 끝난 이후 나 답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나가수 최종 평가에서 박정현은 아쉬운 7위에 머물렀다. 박정현은 이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속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노래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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