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진중공업 노사 본교섭 '평행선'
입력 2011-05-23 19:13 
생산직 직원 대규모 정리해고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사가 오늘(23일) 본교섭을 열었지만 1시간만에 별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사가 본교섭 자리에 마주 앉은 것은 지난해 12월20일 노조가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뒤 처음이었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오늘 오후 4시 부산 영도구 봉래동 영도조선소 신관에서 노사 대표 8명씩 참여한 가운데 본교섭을 열었지만 1시간만에 등을 돌렸습니다.
노조 측은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170명 전원이 복직돼야 2009년, 2010년 임단협과 영도조선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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