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파키스탄 해군기지 급습…12명 사망
입력 2011-05-23 19:11 
빈 라덴이 미군에 사살된 이후 보복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탈레반이 해군기지를 급습해 12명이 숨졌습니다.
로켓 무기와 폭발물로 무장한 반군 10여 명은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에 있는 해군 기지에 침투해 로켓포와 소형 폭탄 등으로 공격을 가하고 해군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이는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국의 공격에 복수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군이 지난해 6월 파키스탄에 제공한 대잠 초계기 2대도 파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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