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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추신수, 10번째 멀티 히트…9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1-05-23 18:51 
【앵커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멀티 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후임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을 이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폭발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견수 쪽 깊은 2루타를 기록합니다.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에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포수 실책에 재치있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2회 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3회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7회,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해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시즌 10번째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 5푼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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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우승컵을 내주고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첼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2009년 지휘봉을 잡았던 안첼로티 감독은 부임 첫해 리그와 FA 컵대회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잇따라 맨유에 패하며 임기 1년을 남기고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후임으로는 터키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포르투의 무패 우승을 이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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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의 보쉬가 1쿼터부터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시카고의 골망을 흔듭니다.

르브론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덩크슛도 성공합니다.

시카고가 로즈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골밑에서 집중수비를 뚫고 강력한 덩크슛으로 상대의 기를 꺾습니다.

종료 직전 르브론의 속공까지 더한 마이애미는 시카고를 95대 86으로 제압하고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2승 1패로 앞섰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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