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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지선 아나 빈소,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
입력 2011-05-23 16:40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가 23일 오후 오피스텔 19층 자택에서 투신자살 한 가운데, 서울 서초 성모병원에 고인의 시신이 안치됐다.
이날 강남 성모병원에는 송지선이라는 이름의 시신 한구가 들어왔으며,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병원 영안실 주변에는 몰려든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송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의 한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는 송 아나운서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

경비원은 ‘쿵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주차장 입구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현재 송 아나운서의 자세한 투신자살 배경과 유서 등을 놓고 집중 수사를 벌일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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