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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측 "이지아 측 아무것도 준비 안해와"
입력 2011-05-23 16:31 

서태지와 이지아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3차 변론이 5월 23일 오후3시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렸다.
서태지 변호인 측은 "반박서면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 답변서에 대해 상대방 측이 반박서면을 제출하지 않아 현재로서 1차 준비기일 당시 낸 답변서에서 더 나아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법원에서 양측은 어떤 입장공방과 합의점을 내지 못하고 4차 변론기일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서태지 변호인 측은 "서태지씨는 지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재판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4월30일 서태지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에 대한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하지만 서태지가 5월17일 법원에 소취하부동의서를 제출, 양측의 법적공방을 이어가게 됐다.
서태지 측은 소취하 거부와 관련 "상대측이 소송을 제기했고 예고없이 단독으로 취하를 한 사실이 있다"며 "따라서 본 사건은 향후 재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에 놓여있고 본 사건의 사실 확인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해 법원의 판결에 맏기려 부동의서를 제출한 것이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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