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분당선 공사 불허 지역갈등만 유발"
입력 2011-05-23 16:17 
수원경실련은 경기도 성남시의 신분당선 공사불허 방침에 대해 "극단적인 지역갈등만 유발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수원경실련은 오늘(23일) 성명을 통해 "미금역을 설치하지 않으면 신분당선 연장선 성남시 구간 공사를 불허하겠다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발언은 과도한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수원경실련은 또 "성남시가 미금역사 신설을 주장한다면 수원·용인 등 해당 지자체나 광교신도시 입주자 등 주민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9일 "신분당선 연장선의 미금역사 설치 확정 때까지 도로굴착 등 모든 공사 인·허가 금지, 연장선 광역교통부담금 지급 보류 등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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