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태지-이지아 소송 헛바퀴…진전 없어
입력 2011-05-23 16:14 
이지아 씨가 서태지 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의 3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20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서태지 씨측 강현 변호사는 "지난 17일 소 취하 부동의서를 제출한 이후, 이지아 씨측이 아직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어 "서태지 씨는 소송을 당했을 때 '억울하다'고 했다"면서 "소 취하에 동의하지 말고, 소송을 열심히 진행해달라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지아 측 김수교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는 7월 4일, 4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어 양측의 입장을 다시 확인할 계획입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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