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협 등 상호금융 자산 급증…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1-05-23 14:52  | 수정 2011-05-23 14:59
최근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자산이 급증하면서 불안 요인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간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 증가율이 33.5%(연평균 11.2%), 총여신 증가율이 27.4%(연평균 9.1%)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협은 총자산증가율이 77.8%, 연평균 25.9%나 돼 증가 폭이 매우 컸는데, 지난 2009년 1월부터 상호금융조합 예금에 대한 비과세한도가 3천만 원으로 1천만 원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자산이 늘어나면서 저신용자에 대한 거래비중도 급등했습니다.

상호금융의 신용등급 7에서 10등급 이하 저신용자 비중은 20.8%로 은행 5.7%의 3.6배나 높습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의 위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