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두번째 뷰티북 출간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다"

작가로 변신한 배우 유진이 뷰티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진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잠원지구 선상카페 ON에서 진행된 ‘유진s 겟잇뷰티 출간기념회에서 방송 시즌 전체를 모니터하는 굉장히 힘든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유진s 겟잇뷰티는 온스타일 ‘겟잇뷰티(Get it beauty) 메인 MC로 활동 중인 유진이 그동안의 뷰티 노하우를 담아 출간하는 두 번째 뷰티북이다. 앞서 유진은 지난 2009년 ‘유진S 뷰티 시크릿을 내고 작가로 변신한 바 있다.
유진은 첫 번째 책은 가수, 배우로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10여 년간의 노하우를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했다면 이번 책은 뷰티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실질적으로 책을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적인 부분을 넣었다. 첫 번째 책에서 매뉴얼 부분이 아쉽다는 평을 들어서 이번 책에서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방법적인 부분을 더 세부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진은 취재진 앞에서 틴트를 이용해 직접 원포인트 메이크업 시연회를 갖는 등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실력을 톡톡히 발휘했다. 유진은 이번 책은 ‘겟잇뷰티 시즌1, 2 일부를 리뷰하는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다. 녹화분을 다 보고서 책으로 문서화했다”며 에디터 분들과 함께 작업했고, 전체적인 내용이나 후기 같은 느낌은 내가 첨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은 출간기념회에 이어 연인 기태영과 함께 결혼 공식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다. 두 사람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 7월23일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앞서 지난 11일 새벽 유진과 기태영은 각자의 팬 카페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의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