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진의 뷰티철학 "단점 커버보단 장점을 살리세요"
입력 2011-05-23 14:46 

뷰티북 작가로 변신한 배우 유진이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소개했다.
유진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잠원지구 선상카페 ON에서 진행된 ‘유진s 겟잇뷰티 출간기념회에서 단점을 커버하기보다는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진s 겟잇뷰티는 온스타일 ‘겟잇뷰티(Get it beauty) 메인 MC로 활동 중인 유진이 그동안의 뷰티 노하우를 담아 출간하는 두 번째 뷰티북이다. 앞서 유진은 지난 2009년 ‘유진S 뷰티 시크릿을 내고 작가로 변신한 바 있다.
유진은 첫 번째 책은 가수, 배우로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10여 년간의 노하우를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했다면 이번 책은 뷰티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실질적으로 책을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적인 부분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연예인들 중에서도 뷰티에 남다른 노하우를 갖게 된 비결에 대해 유진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는데, 당시 가수들은 스타일리스트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경우가 많았고, 하루에 다수의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수정 메이크업 정도는 직접 해야했다”며 남들보다 관심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유진은 단점을 커버하려 하기보다는 장점을 드러내는 메이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소개하는가 하면 이 책은 추상적이거나 애매모호한 게 아닌,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자신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진은 출간기념회에 이어 연인 기태영과 함께 결혼 공식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다. 두 사람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 7월23일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앞서 지난 11일 새벽 유진과 기태영은 각자의 팬 카페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의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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