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경리문학상, 한국의 노벨 문학상으로"
입력 2011-05-23 14:44  | 수정 2011-05-23 14:59
'토지'의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한 '박경리문학상'이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문학상으로 제정돼 운영됩니다.
강원도와 원주시 후원으로 상을 제정하는 토지문화재단은 오늘(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경리 문학상의 취지와 운영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이 상은 세계 문학의 발전을 위해 업적을 이룬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소설가를 대상으로 작품의 창조성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올해 10월 6일 첫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상금은 1억 원으로 첫 회에 한해서는 한국 작가를 선정하며 2회부터 한국을 포함한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국내 문학상과 차별화된 세계 문학상으로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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