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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아나운서 19층 투신… 상태 아직 몰라
입력 2011-05-23 14:40  | 수정 2011-05-23 14:59

임태훈과의 루머로 곤혹을 치루던 송지선(30)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지선은 23일 오후 1시 44분께 자택인 서초동 모 오피스텔에서 투신했다.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최근 야구선수 임태훈(23)과의 루머에 휩싸이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예견하는 듯한 글을 올려 자살 소동이 빚어지지도 했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살 관련 트위터 글은 본인이 쓴 것이 맞지만 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일화를 적어놓은 미니홈피 글은 해킹당한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트위터에 심경을 올린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사태가 커진 것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지 몰랐다면서 임태훈과 1년 넘게 교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임태훈과 소속 구단인 두산 베어스 측은 임태훈과 송지선 아나운서가 교제 중이란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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