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랑스러운 아이 팔아요" 사촌동생 경매에 올린 어이없는 여성 적발
입력 2011-05-23 14:09  | 수정 2011-05-23 14:35

19세 여성이 자신의 사촌을 경매 물품으로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에 거주하는 19세 오텀 브라이던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2살 난 아이를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설명과 함께 1000달러(약 1백 8만원) 가격으로 올려놓았다.

이 경매는 한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고 조사 결과 이 아이는 이 여성의 친자가 아닌 자신이 돌보고 있는 사촌의 여아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브라이던은 경찰 조사에서 경매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궁금했다. 아이를 판매한다는 것은 진심이 아니었다.”는 어이없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또 애초부터 판매 할 생각은 없었다. 사촌에게 어떤 나쁜 짓을 한적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행히 현재 경매에 올려졌던 아이는 엄마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 여성이 ‘인신매매와 사기판매 2가지의 범죄를 범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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