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월말까지 파업땐 완성차 5만 대 생산차질"
입력 2011-05-23 14:00 
자동차 엔진 핵심 부품 생산업체인 유성기업의 파업이 이번달 말까지 지속되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생산 차질은 5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현대기아차 등 업계에 따르면 유성기업이 파업과 직장폐쇄로 완성차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링, 캠 샤프트 등의 부품을 5월 말까지 공급하지 못하면 현대기아차 4만대를 비롯해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사를 합쳐 모두 5만대의 생산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소속인 유성기업 노조은 오늘(23일) 오전에도 아산공장과 영동공장에서 생산라인을 점거한 채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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