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부실채권 규모 3조 6천억 감축 어려울 듯"
입력 2011-05-23 13:37  | 수정 2011-05-23 13:41
금융감독원의 올해 목표인 은행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부실 채권 규모를 3조 6천억 원에 감축하겠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 진 서울시장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지규현 한양사이버대학교 조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이 발간한 부동산 시장 동향분석 보고서 기고문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부실 채권이 지난해 3분기 7조 7천 억 원에서 4분기 6조 3천억 원으로 줄어든 것은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올해 초 다시 부실채권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금감원의 올해 목표인 부실채권 3조 6천억 원 감축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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