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외수, `나가수` 시청소감 "예술에 점수 매기는 것은 죄악"
입력 2011-05-23 08:01 

소설가 이외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본 뒤 느낀 점을 소개했다.
이외수는 22일 오후 '나는 가수다'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수'를 보고 거듭 느낀 점-예술에 점수를 매기는 건 씻을 수 없는 죄악이다"고 적었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이소라 임재범 YB 김연우 BMK 박정현 김범수 등 7인의 가수들이 첫 탈락을 걸고 최종 경연을 펼쳤다. 모든 가수들의 혼신의 열창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이에 이외수 역시 자기만의 언어로 '나는 가수다'에 대한 감동을 드러낸 것.
특히 이외수는 한 네티즌이 올린 "이외수 옹 발언의 취지는 '나도 감동받았다' 이지, 이 프로가 쓰레기 같은 프로라는 건 아닐 것이다"는 글과 함께 "발빠른 신문기사 밑에 어떤 독해력 뛰어나신 분께서 이런 댓글을 다셨군요. 예술에 점수 매기는 일이 죄악이라는 발언에 빈정 상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를"라며 자신의 표현을 부연했다.
한편 이날 최종 경연에서는 김연우가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경연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에서 7위를 차지해 탈락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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