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진-기태영 오늘(23일) '결혼 공식 발표' 기자회견
입력 2011-05-23 07:25 

걸그룹 S.E.S 출신 유진(본명 김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카페 ON에서 열리는 유진의 두번째 책 '겟 잇 뷰티' 출판기념회 2부 행사에서 결혼 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오는 7월 23일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인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동반 참석해 만남에서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결혼을 앞둔 소감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이후 교제 사실이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졌으나 양측은 공식적으로는 연인 사이임을 부인해왔다.

특히 올 2월 결혼 임박설이 보도됐으나 S.E.S 슈의 부친상, 바다의 모친상이 겹쳐 당시엔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신앙적 믿음 하에 원만하게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결혼할 때가 됐다는 판단에 최근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 .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각자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예비 신랑신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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