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평창 유치, 잘 해 왔다"

스위스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했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평창 유치 활동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2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부터 상승세로 잘 왔다며 더 이상 올라갈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가만히 있어도 IOC 의원들이 먼저 와서 축하하는 등 좋은 반응이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우리가 다 됐다고 해 버리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며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고 경계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 최종투표에 앞서 다음달 말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