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크리티컬 매스' 등 새로 나온 책
입력 2011-05-21 05:02  | 수정 2011-05-21 16:51
【 앵커멘트 】
"하면 된다"라는 말은 누구나 다 합니다.
그런데 과연 성공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하면 될까요?
방송인 백지연 씨가 흥미로운 책을 내놨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크리티컬 매스]
"유효한 변화를 얻는 데 필요한 충분한 수나 양."

물리학 개념에서 출발한 '크리티컬 매스'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수많은 명사를 인터뷰했던 백지연 씨는 이들의 성공 비결을 바로 이 '크리티컬 매스'에서 찾았습니다.

수많은 파울과 아웃 타구가 있은 후, 비로소 홈런이 나온다는 것.

책은 바로 이 평범한 진리를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실비와 브루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된 지 150년이 다 돼 가는 동화지만, 여전히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의 또 다른 작품으로, 한국어 최초 완역본입니다.

저자 스스로 "또 다른 창작의 길을 찾아 나섰다"고 밝혔던 만큼, 색다른 스타일로 환상세계를 펼칩니다.

[틀을 깨는 야구 경영]
SK 와이번스를 인기구단으로 일으켜 세웠던 신영철 사장이 그 비결인 '스포테인먼트' 경영의 뒷이야기와 노하우를 들려줍니다.

책에는 또 지역사회 공헌과 여성 마케팅, 야구장의 볼파크화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나 미디어, 다른 구단과의 상생관계도 자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협업 COLLABORATION]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협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저자는 오히려 잘못된 협업은 일을 망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협업을 할 수 있는지, 이른바 '협업적 리더'가 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새벽, 용기를 얻다]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자신의 트위터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짧은 글 속에서도 저자의 촉촉한 감수성이 느껴집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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