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도지원, 냉면 먹고 만취한 사연은?
입력 2011-05-18 09:46 

배우 도지원이 즉석 냉면을 먹고 취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안나 레이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지원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평소에 술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지원은 어느 날 즉석 냉면을 사왔는데, 면이 상하지 않도록 알코올이 들어있었다”며 알코올이 있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먹고 나니 컨디션이 안 좋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 어머니가 거울을 좀 보라기에, 거울을 보니 술을 많이 마신 것처럼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며 거울 속 내 모습은 3차는 마신 얼굴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지원은 술을 마시면 알코올 냄새가 콧바람으로 나오는데 그때 콧바람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왔다”며, 결국 술에 취해 누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이수근은 지원씨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려면 냉면을 먹으러 가야겠네요”라고 농을 쳐 주의의 배꼽을 잡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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