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승우 “2년째 정신치료…영혼에 상처”
입력 2011-05-18 09:01 

10년 만에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김승우가 2년 전부터 정신 치료를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김승우는 17일 서울시 중구 남산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MBC ‘미스 리플리 기자간담회에서 매 작품이 끝나면 일종의 정신적인 상처를 입는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카운슬링을 받아왔다”고 고백했다.
김승우는 이어 대부분의 배우들이 작품을 마친 뒤 극중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해 영혼의 상처를 입는다”며 과거에는 정신치료를 받는 것이 눈치 보였지만 요즘은 카운셀러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한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의 우연한 거짓말로 이야기가 꾸려진다. 성공을 위해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는 한 탐욕스런 여자와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의 파멸, 갈등을 그린 정통 멜로물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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