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경기도, 수공 물 사용료 갈등…법정다툼 조짐
입력 2011-05-17 14:00  | 수정 2011-05-17 21:17
경기도와 수자원공사가 3년째 갈등을 빚는 팔당댐 물 사용료 문제가 법정다툼으로 비화할 조짐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말 남양주시와 양평군 등 팔당수계 7개 시·군에 대해 팔당댐 물 사용료를 내라고 최종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는 팔당댐 관리권자가 한국수력원자력인데다 권한이 없는 수공이 사용료를 내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며 납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장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 문제는 법정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