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칼텍스, 친환경 제3 중질유분해시설 준공
입력 2011-05-12 16:22  | 수정 2011-05-12 16:35
GS칼텍스는 전남 여수공장에서 하루 6만 배럴 생산규모를 가진 제3 중질유분해시설의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중질유분해시설은 벙커C유 등의 중질유보다 더 무거운 초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고품질의 경질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설비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GS칼텍스는 2조2천억원을 들여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부지면적 61만5천㎡에 감압잔사유 수첨분해시설을 비롯해 황회수시설, 수소제조시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질유를 친환경 경질유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질유분해시설은 그 자체가 녹색성장기술이라며 생산 제품의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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