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프로그램 폭탄에 2% 급락
입력 2011-05-12 16:14  | 수정 2011-05-12 16:18
코스피가 옵션만기일을 맞아 쏟아진 대량의 프로그램 매도에 밀려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43.98포인트, 2.03% 내린 2,122.65를 기록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급락과 중국 긴축 우려로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에서 1조 6천억 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이 1조 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조 원 넘게 주식을 팔며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2포인트, 0.14% 소폭 내린 504.4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달러에 10원 20전 오른 1,085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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