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리집女` 정은채 "소리 지르다 어지러움증 오기도"
입력 2011-05-12 15:25 

배우 정은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정은채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반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 긴 호흡의 드라마에 처음 참여하게 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채는 KBS 설 특집극 ‘영도다리를 건너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KBS 일일드라마 여주인공으로 파격 발탁됐다. 이날 정은채는 아직도 얼떨떨하고 긴장도 되고, 훌륭한 연기 선배들이 계셔서 많이 배우며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정은채는 26세 고은님 역을 맡았다. 증조할머니, 할머니와 살고 있는 소녀가장으로 집안을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이다. 각종 아르바이트를 두루 섭렵하며 힘들게 살아가지만 매사 긍정적인, 쾌활한 성격이다.

정은채는 극중 소리 지르는 모습이 종종 등장하는데 대해 계속 테이크를 가다 보면 어지러움증이 오기도 한다. 평소에 그렇게 시끄러운 편은 아니라 어려움이 있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우리집 여자들은 여섯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밝고 건강한 가족드라마. 제작진은 일일극이 피해가지 못하는 엿가락 전개와 막장적 요소를 배제한 청량한 드라마로 만든다는 각오다. ‘우리집 여자들은 ‘웃어라 동해야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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