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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셰인, 고국 캐나다 언론에 실려…"코리안 아이돌"
입력 2011-05-12 12:07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셰인의 인기가 캐나다까지 전해졌다.
지난 8일 캐나다 매체 '오타와 시티즌'은 "오타와 출신 10대가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로 불리는 '위대한 탄생'의 최종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셰인이 2008년 유튜브에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동영상을 올린 것을 계기로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700만 번 이상 재생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이 동영상 덕에 셰인이 유튜브에선 이미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스타로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또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혐버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셰인이 오디션 참가를 위해 현재 휴학 중이라는 소식도 알렸다.
'오타와 시티즌'은 한국어를 알지 못하는 약점을 지니고서도 '위대한 탄생'의 최종 무대에 선 셰인을 칭찬하며 캐나다인 아버지의 인터뷰를 실었다.
셰인의 아버지는 "셰인은 집중력이 뛰어나 멘토와 함께하는 음악 잡업을 잘 해내고 있다"며 "생소한 나라에서 생소한 언어로 배워가며 발전하는 모습이 대단하다"이라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6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한 셰인은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TOP4에 무난히 안착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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