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후부터 짙은 황사
입력 2011-05-12 09:45  | 수정 2011-05-12 09:55
【 앵커멘트 】
현재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약한 비는 오늘(12일) 오후부터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짙은 황사가 바로 밀어닥치면서 내일(13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호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비가 그치면서 날씨가 좋아지는가 했더니 이번엔 황사가 밀려오는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내리는 비는 오후부터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도 상쾌한 봄 날씨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그제(10일)부터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12일) 오후부터 서해 5도로 유입되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늦은 오후나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내일(13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안과 중부 일부 지방에서 매우 짙은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밖에 나갈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약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12일) 오후부터 내일(13일)까지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해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2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광주 20도 분포를 보여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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