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에게 까칠+자상

차승원이 공효진에게 까칠하면서도 자상한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3회에서는 독고진(차승원 분)이 국보소녀 시절 매니저에게 맞는 구애정(공효진 분)을 본 후 연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진은 구애정의 부탁으로 자신의 차에 구애정을 태우기도 했다.
독고진의 차에 탄 구애정은 어색함에 몸부림쳤고 이를 본 독고진은 음료수를 얼굴에 대주며 이거나 대고 있어. 그래야 덜 어색해”라고 말했다.
이에 구애정은 음료수를 얼굴에 문지르며 자신의 얼굴이 박혀있는, 자신이 광고하는 음료수를 매일 먹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고 말하며 음료수에 독고진의 사진이 있는 쪽으로 얼굴을 갖다댔다.

이 말을 들은 독고진은 구애정을 바라보며 얼굴 없는 쪽으로 갖다대. 느낌 이상하잖아”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세리(유인나 분)가 진행하는 ‘커플 메이킹3에 출연한 윤필주(윤계상 분)가 구애정에게 장미꽃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