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이슬람에 관계 재정립 촉구 연설"
입력 2011-05-12 00:44  | 수정 2011-05-12 00:4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세계를 향해 투쟁을 종식하고 미국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에 연설을 통해 이런 광범위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과 잇따른 민주화 움직임은 알 카에다가 이슬람의 열망을 대변하던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신호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연설의 시점이 아직 유동적이지만 오는 23일 유럽 방문길에 오르기 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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